[인터뷰] 한국수출보험공사 조한종 경기지사장

2008.01.30 21:30:00

“2조원 인수실적 올릴터”

“도내 기업들이 최고의 수출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습니다.”

조한종 한국수출보험공사 경기지사장은 30일 신년 인터뷰를 통해 “올해 경기지사가 2조원대 수출보험 인수실적을 달성하는 원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올해 수출보험공사 경기지사장으로 오신 소감은.

▲ 지난 3년간 브라질 상파울로 지사장으로 근무하다 올해 1월 2일 경기지사장으로 부임하게 됐다.

타국에서 뉴스로만 접하던 국내 상황이 3년전과 너무 달라져 있어 새삼 세상의 빠른 변화를 실감할 수 있었으며 이와 함께 경기지사장으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

지난해 경기지사는 1조9천400억원(지원업체 524개)의 수출보험 인수실적을 올리는 등 도내 기업들의 수출보험 인식 제고에 일조했지만 아직은 충분치 못한 수준이다.

이에 지사장으로서 수출보험의 기능과 역할을 좀 더 많은 기업들에게 홍보해 수출보험 저변 확대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 올해 중소수출기업을 위한 지원 사업 방향은.

▲ 경기지사에서 지원하는 524개의 수출기업(대기업 11개사)은 대부분 중소기업이다.

하지만 대다수 기업들이 단기수출보험 또는 환변동보험 등 단일종목만을 이용하고 있는 실정이다.

올해 경기지사는 수출기업이 다종목 이용시 우대 심사를 통해 수출보험 저변확대 및 위험분산 효과를 제고하고 기업별 특성에 맞는 수출보험 포트폴리오 구성을 컨설팅해 줌으로써 지원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또한 경기도청과 성남시청에서 지원하고 있는 보험료 지원사업을 타 기초자치단체로 확대시켜 중소기업들이 보험료 부담 없이 수출보험에 가입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 중소수출기업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 수출보험은 수출대금 미회수 위험, 환율변동 위험 등 수출과정에서 발생하는 각종 위험을 제거해 국내 기업의 수출을 촉진하는 비영리 보험이다.

하지만 적지 않은 중소기업들이 위험관리에 대한 인식의 부족으로 수출보험 이용 혜택을 받지 못하는 것 같아 안타까운 마음이 든다.

올해에는 도내 모든 중소수출업체가 수출보험을 활용해 더 많은 수출실적을 올릴 수 있기를 당부한다.
김장선 기자 kjs76@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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