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외국인 소유토지 급증

2008.02.26 22:24:01

인천 지역의 토지 중 외국인 소유의 토지가 급격히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6일 밝혔다.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말 현재 인천지역 외국인 보유 토지는 총 595만6천㎡로, 지난 2006년 말에 비해 22.5%나 증가했다.

또 외국인 토지보유 건수로도 지난 2006년 말 당시 1천800여 건이었으나 작년 말에는 2천여 건을 기록해 1년새 200건 이상 증가했다.

외국인이 소유한 토지 금액은 공시지가 기준으로 1조8천900억여원으로 지난 2006년도 말보다 17.4%가 늘어났으며 건교부는 인천 지역이 경제자유구역 등의 투자 수요가 늘면서 외국기업들이 합작법인을 설립해 상대적으로 값비싼 땅을 많이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인천 지역의 외국인 보유 토지 증가율은 전국 16개 시, 도 가운데 충청남도와 경상남도에 이어 세 번째인 것으로 나타났다.
윤광일 기자 yki@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974-14번지 3층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