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바람 맞으며 페달 ‘씽씽’

2008.03.27 21:27:26 20면

전국도로 사이클 내달 1~4일 가평군일원서 펼쳐져

맑은물과 깨끗한 공기, 넉넉한 인심을 가진 가평군에 사이클선수단이 속속 도착하면서 새로운 봄기운이 기지개를 펴고 있다.

2008 대통령기 가평군일주 전국도로 사이클대회가 다음달 1일부터 4일까지 가평 일원에서 펼쳐진다.

이번 대회에는 고등부 22개팀, 일반부 20개팀 등 총 42개 팀 270여명의 선수가 참여해 개인도록, 도로독주, 크레테이움 등 3개 종목에서 자웅을 겨룬다. 특히 이번 대회는 2008 베이징올림픽대회 국가대표 선발전 및 2008 아시아선수권·세계주니어 국가대표 선발대회도 겸하고 있다.

10회째인 이번 대회는 사이클 인구 저변 확대와 경기력 향상은 물론 우수 선수를 육성 등 지방체육발전에 공헌해왔다.

군은 올들어 처음맞는 전국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500여 공직자와 주민들이 하나가 돼 선수단 보호는 물론 경기구간 도로변 청소 및 차선도색 등 최적의 도로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또 관내 도로와 경기장 주변에 대회 현수막을 게시, 축제분위기를 조성하고 참가선수단의 불편 해소를 위해 많은 자원봉사단체가 교통정리, 의료지원, 주차비 면제 등 다양한 지원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이진용 가평군수는 “선수단이 기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불편함을 최소화하는데 정성을 다하고 있다”며 “좋은 성적을 거둬 개인과 소속팀의 명예를 높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해가 거듭될수록 명성과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본 대회를 자전거 동호회 활성화, 자전거도로 개설, 전국산악자전거대회 등을 통해 선수들만의 경기가 아닌 군민축제의 장으로 만들 계획이다.
김영복 기자 kyb@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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