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 해피수원, 세계에 알린다

2008.04.02 21:58:17 9면

국제 박람회 안내책자에 소개글 싣는 등
市, 도시브랜드 해외홍보 적극 나서기로

수원시는 지난해 대한민국 도시 브랜드 대상을 수상한 ‘해피 수원(Happy Suwon)’을 국내 차원을 넘어 세계 각국에 알리기 위한 해외 마케팅에 총력을 펴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오는 2025년 이후 세계의 중심이 중국을 중심으로 한 동북아시아로 움직일 것이란 경제 전문가들이 전언에 따라 발빠르게 움직이기로 한 것.

시는 우선 수원시 통상촉진단의 박람회 참가시 도시브랜드 홍보물을 제작해 부스에서 배포하고, 지역내 40여개 중소 수출업체의 상품 카달로그에 수원시 도시브랜드 홍보자료를 삽입하기로 했다.

또 도시브랜드를 넣은 네임택 6만개를 제작해 100여개 여행사에 배부하는 등 내국인의 해외 방문시 여행용 가방에도 부착할 계획이다.

중국이나 동남아시아 수출을 염두해 둔 드라마나 영화 제작에도 참여해 수원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오는 6월 해피 수원 브랜드와 세계문화유산인 화성을 주제로 한 ‘해피수원 사진 콘테스트’도 연다는 구상이다.

이와 함께 지난달 1일 사업 승인을 받은 연면적 5천㎡ 이상, 5층 이상 건축물에는 대형 그래픽 아트인 슈퍼그래픽을 적용할 예정이다.

이밖에 수원시 상징물을 공익 목적으로 사용하거나 비영리단체의 수익 사업 시 사전 신고 후 사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사회 단체의 상징물 사용은 적극 권장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세계문화유산인 화성을 찾는 관광객과 관광기념품 판매수익이 매년 10%씩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해외 관광객과 기업투자를 더 끌어들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브랜드 홍보를 통한 성과가 5~10년 후 나타나기 때문에 장기적인 해외 마케팅 전략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서연 기자 ksy@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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