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취한 대학생 연못서 놀다 익사

2008.04.21 22:41:03 8면

20일 오후 11시48분쯤 화성시 봉담읍 S대학교 내 연못에서 이 학교 학생 조모(22) 씨가 깊이 120㎝의 물에 빠져 숨졌다.

조 씨와 함께 있던 학교 친구들은 “술을 마시고 교내에 있는 연못에 다함께 들어갔는데 한참 지나도 조 씨가 나오지 않아 찾아보니 조 씨가 물에 빠져 정신을 잃은 채 있어 119에 신고했다”고 말했다.

친구들은 119 구조대가 도착하기 전 조 씨를 물속에서 꺼내 심폐소생술 등 응급조치를 실시했으나 끝내 의식을 되찾지 못했다.

경찰조사 결과 조 씨는 사고 직전 연못 부근에서 같은 과 친구 20여명과 함께 술을 마셨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현장에 있던 친구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최승우 기자 csw@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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