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중기센터, 36개 장비 갖춰 中企 부설연구소 역할 ‘톡톡’

2008.05.21 21:54:20 7면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이하 경기중기센터)가 연구소 부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중소기업들의 자체부설연구소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중기센터는 지난 2002년 말부터 도내 중소기업들에게 고가의 전자·통신 분야의 측정 장비를 대여해 주거나 직접 방문해 사용할 수 있는 RF측정실을 운영, 지난해 1천305건을 지원해 2003년 보다 280%의 증가율을 보였다고 21일 밝혔다.

경기중기센터 실험연구동 지하 1층에 위치한 RF측정실은 전자파측정, 정전기테스트 설비 등을 포함해 Spectrum Analyzer(스펙트럼 분석기), Network Analyzer(네트웍 분석기) 등 전자ㆍ통신 분야의 특화된 36대의 장비를 갖춰 연구실 부재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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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영 기자 lmy@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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