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부공원사업소, 월미산 식수대 설치

2008.05.26 21:19:20 12면

‘깊은 산속, 옹달샘 누가와서 먹나요’

서부공원사업소는 주민들이 많이 찾는 중구 월미산 정상에 식수대를 설치했다.

월미산은 월미공원의 관광명소로 기념비 광정, 목계단 등산로, 전망대 등이 설치돼 있어 시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는 곳이다.

인천서부공원사업소에 따르면 월미공원은 지난 2001년 국방부로부터 인수를 받아 오는 2010년에 모든 조성공사가 마무리 된다.

현재 진행중인 1단계 조성공사는 다음달 13일 완공으로 한국이민사박물관 개관행사가 이루어 진다.

월미산 정상의 식수대는 ㈜영림임업의 도움으로 설치된 것으로 1일 평균 151ℓ, 연간 5천500ℓ로 주민들의 갈증을 풀어준다.

월미산을 자주이용하는 한모(43)씨는 “식수대가 없어서 아쉬운 점이 많았는데 이제는 정상에서 시원한 물한잔을 마실수 있어 등산객이 많아 질것 같다”며 “하지만 설치된 식수대의 미관이 보기 좋지 않아 좀더 개선해야할 필요성을 느낀다”고 말했다.

서부공원사업소는 “향후 시민들에게 이익이 된다면 공원관리 경영기법을 도입할 예정”이라며 “공원을 찾는 이용객들에게 최대 만족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민경태 기자 mkt@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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