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주기업과 두손모아 첨단산업단지 ‘이룩’

2008.06.16 21:35:08 7면

한국ICMS協-수원지방산단協, MOU체결

수원지방산업단지가 입주기업 간 협업을 통해 첨단산업단지로 거듭난다.

사단법인 한국ICMS협회와 수원지방산업단지협의회는 16일 오후 3시 수원지방산업단지 내 (주)단성 사무실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 날 업무협약식에는 한국ICMS협회 유영목 경기지회장(에이테크솔루션(주) 대표)과 신홍철 이사((주)하나로TNS 대표), 수원지방산업단지협의회 김선구 회장(대양정밀 대표), 김천호 부회장((주)단성 대표) 등이 참석했다.

업무협약에 따라 한국ICMS협회와 수원지방산업단지협의회는 정책자금 지원과 통합물류·관세 환급 지원 등 입주기업에 대한 경영·기술컨설팅 지원과 산업단지 입주기업 간 협업사업, 양 기관 회원사 간 협업사업 등 교차 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한국ICMS협회 관계자는 “업무협약을 통해 산업단지 입주기업의 안정적 정착과 산업단지 활성화를 모색하기로 했다”며 “양 기관은 이 같은 사업의 결과로 수원지방산업단지를 첨단산업단지로 변모시키고 중소기업이 사업하기 좋은 도시로 수원시의 위상을 높이는 데 뜻을 모았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양 기관은 입주기업 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설명회를 개최하는 데 이어 유관대학과의 산학협력사업 등을 통해 첨단업종으로의 업종 전환 등을 추진키로 했다.

한국ICMS협회 유영목 경기지회장은 “수원지방산업단지는 산업단지 차원에서 중소기업 간 협업사업을 추진하는 첫 사례가 된다”면서 “아직 초기단계인 중소기업 간 협업사업 모델이 성공적으로 뿌리를 내리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협회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수원지방산업단지협의회 김선구 회장은 “수원지방산업단지 입주기업들 사이에 자연 발생하고 있는 소규모 협업사업들이 이번 한국ICMS협회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보다 전문적이고 규모가 있는 사업으로 활성화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수원시와 함께 중소기업 활성화 모델을 개발하는 데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미영 기자 lmy@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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