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폭락 사이드카 발동

2008.07.02 22:51:07 1면

 

코스닥시장이 4% 넘게 폭락하면서 코스닥시장에서 올해 세 번째로 사이드카가 발동됐다.(관련기사 6면)

2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23.98포인트(4.13%) 떨어진 556.79로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지수가 550선으로 내려 앉은 것은 2006년 10월 이후 20개월 만에 처음이다.

이 날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24포인트 오른 582.01로 출발했으나 뚜렷한 매수 주체를 찾지 못한 채 하락세로 반전해 낙폭을 키우다가 오후 들어 개인의 매도세가 거세지면서 급락세를 나타냈다.

특히 오후 2시 8분에는 선물 가격의 급락으로 5분 동안 프로그램 매도 호가의 효력이 정지되는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3억원과 74억원의 순매수를 나타냈고 개인은 111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했다.

대부분의 업종이 약세인 가운데 기계, 증권, 건설, 철강금속, 의료정밀업종이 4%가 넘는 하락폭을 기록했다.

 

이미영 기자 lmy@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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