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매설작업 흙더미 붕괴, 조선족 인부 2명 참변

2008.07.17 22:25:00 8면

17일 오전 8시42분쯤 파주시 법원읍 육군 모 부대 신축공사장에서 오수관 매설작업을 하던 조선족 이모(47) 씨와 김모(52) 씨가 흙더미에 깔려 숨졌다.

이 씨 등은 이날 길이 15m,폭 2.6m, 깊이 2.2m의 구덩이 아래에서 오수관(길이 6m) 매립 작업을 하던 중 갑자기 절개지의 흙더미가 쏟아져 내려 변을 당했다.

경찰은 업체 관계자와 목격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한편 이 공사는 경기지방공사가 발주해 2개 건설업체가 공사중이며 오수관 공사는 또다른 건설업체가 하청을 받아 작업중이었다.
박상돈 기자 psd@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흥덕4로 15번길 3-11 (영덕동 1111-2)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