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자율방제단, 고산천 급류실종여아 찾기 전념

2008.07.22 21:23:51 9면

“애타는 부모 맘 헤아려… 수색 구슬땀”

“시신이라도 하루속히 찾기를 간절히 바라는 부모의 마음을 생각해서라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광주시 자율방제단 소속 광주해병전우회 지재운 씨의 각오다.

22일 광주시 퇴촌면 무수리 선착장에는 광주시 자율방제단 소속 200여 명의 자원봉사들과 광주소방서 대원 50여 명 등 300여 명이 지난 19일 오포읍 고산천에서 실종된 박모(여·10) 양의 시신을 찾기 위해 육지와 수상에서 수색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박 양은 지난 19일 오후 6시쯤 오포읍 금호아파트앞 고산천에서 하천을 건너다 급류에 휘말려 실종됐다.

광주시 자율방제단과 광주소방서는 20일부터 3일째 매일 수백명의 인원을 동원해 시신의 발견이 예상되는 지점에서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으나 아직 시신을 찾지 못하고 있다.

이날 수색현장에는 광주시 자율방제단에 소속된 해병전우회, 특전동지회, 의용소방대, 통신지원단과 소방대원 등이 수륙양용차와 고무보트, 제트보트 등을 동원해 서하보에서 광동교를 거쳐 팔당호에 이르는 약 4㎞ 구간에 대해 샅샅이 수색작업을 펼쳤다.
박광만 기자 kmpark@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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