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비위공무원 30명 징계

2008.07.23 23:16:14 1면

금품수수와 공금횡령 등 비리에 연루됐거나 불성실한 경기도내 공무원 30명이 무더기 징계를 받았다.

23일 도에 따르면 도는 이날 도지사와 시장·군수가 요구한 15건 30명에 대한 인사위원회를 열어 7명(파면2, 해임1, 정직4)을 중징계하고 8명(감봉1, 견책7)에 대해서는 경징계, 15명(불문경고2, 연기13)은 기타 등의 조치를 내렸다.

징계유형과 처분 내역 별로는 음주운전 등 품위손상 4건(7명), 업무처리 부적정 6건(10명), 금품·향응수수 등 5건(13명)을 처분했다.

도 관계자는 “공직기강 확립을 위해 앞으로도 비리 공무원에 대해서는 관련 규정에 따라 엄중 조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일형 기자 jih@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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