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투고] 보다 큰 관심 필요한 청소년 범죄

2008.07.24 19:06:03 22면

박성숙 경장(인천삼산경찰서 부흥지구대 4팀)

청소년들의 폭력 및 성폭력 범죄가 종종 일어나고 있다. 얼마전 청소년 성범죄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피해자의 합의에 의한 성관계를 주장하거나 성폭행인지 몰랐다는 진술, 청소년들의 성 의식 수준의 심각성을 그대로 드러냈다.

청소년들이 몰려다니며 폭력을 행사하는 경우는 어제 오늘 일이 아니기에 청소년 범죄의 대안책 재검토를 한번 더 집고 넣어가는 것이 어떨까 싶다.

특히 교사들이 퇴근한 이후 보안회사 직원이 학교를 지키는 사이 학교내 또는 교실에서 벌어진 경우가 있어 방과 후 학교 측의 철저한 교내 관리가 필요하다.

학교측은 여러가지 사정이 있겠지만, 학교 관리에 대해선 미비하였음을 인정하고 방과 후 학교 관리 대책을 수립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

또 청소년들의 성의식이 성인의 수준을 넘어서고 있는 현실에서 아직까지도 단편적 학습 수준에 그치고 있는 학교 및 가정 내 성교육을 재검토해야 한다.

경찰은 다음달 31일까지 학교폭력 자진신고 및 피해신고 기간을 운영한다. 학교 폭력서클에 구성·가입 권유를 받았거나, 폭력·성폭력·절도에 가담한 청소년들이 자진신고하면 따뜻한 경찰의 손길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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