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세계음식만들기, 결혼이민여성 대상 실시

2008.07.27 21:31:15 15면

파주시는 농촌결혼 이민여성 40여명을 대상으로 세계 웰빙음식을 만들어 보는 ‘농촌 결혼이민여성 세계음식 만들기’ 교육을 실시했다.

27일 시에 따르면 최근 농촌총각들의 국제결혼 증가에 따라 다문화가정이 급증하고 있어 낯선 나라 한국으로 시집 온 결혼이민여성이 농촌생활과 그 가정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돕고 세계음식문화를 서로 이해하는 시간을 갖고자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

지난 23일 열린 첫 수업은 베트남에서 시집온 레티느가씨의 강의로 쌀국수 만들기를 진행했으며 베트남 이외 다른 나라에서 온 교육생들은 직접 쌀국수를 만드는 동안 신기해하며 환한 미소가 떠나지 않았다.

직접 만들어 본 쌀국수를 시식한 카자흐스탄에서 시집온 아이다씨는 “다른 나라 음식문화도 배우고 서로 어울릴 수 있어 너무 좋은 수업이었다”며 “집에 가서 오늘의 경험을 자랑하겠다”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박상돈 기자 psd@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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