뼈있는 美 쇠고기 11일부터 본격 유통

2008.08.07 00:33:38 6면

LA갈비 등 뼈있는 미국산 쇠고기가 오는 11일부터 본격적으로 경기지역에 유통될 전망이다.

수입육업체 ‘네르프’는 오는 11일부터 서울과 부산, 경기, 충남, 경남 등 전국 5개 지역의 육류 전문 취급업체 7곳을 통해 통해 뼈있는 미국산 쇠고기를 시중에 내놓는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판매되는 물량은 네르프가 지난달 29일 들여온 뼈있는 미국산 쇠고기 1.47t 중 정밀검역중인 안창살을 제외한 LA갈비, 갈비, 늑간살, 양지 등 4개 부위 1.35t이다.

네르프 관계자는 “검역을 통과한 1.35t을 모두 인수한 뒤 이번주 주말까지 육류 도·소매상 6곳과 식당 1곳 등 7개 업체에 납품을 마칠 방침”이라며 “일반 소비자에게는 11일부터 판매하게 된다”고 전했다.

판매 가격은 지역·업체별로 다소 차이가 날 수 있지만 갈빗살은 100g당 1천800원, 나머지 부위는 1천500~1천700원 선이다.
이미영 기자 lmy@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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