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안양병원-화성 동학동마을 결연

2008.08.10 22:09:33 7면

농협경기지역본부는 지난 8일 화성시 비봉면 쌍학3리 동학동마을과 샘 안양병원이 자매결연을 맺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자매결연식에는 윤종일 경기농협 본부장과 이상택 샘 안양병원 이사장, 김준호 농협 오산화성시지부장, 홍진기 비봉농협 조합장, 윤만준 영농회장, 이영순 비봉면장 등 15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상택 샘 안양병원 이사장은 “마을에 의료봉사활동과 농번기시에 일손돕기를 비롯해 마을에서 생산한 농산물을 앞장서 구매하는 등 살기 좋은 농촌 마을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만준 영농회장은 “마을을 찾는 도시민들이 편안하고 쾌적하게 쉴 수 있도록 깨끗한 환경을 조성하고 친환경 및 고품질 농산물을 생산 제공 및 농촌체험에 필요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도시민이 편하게 체험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 경기농협 윤종일 본부장은 “오늘 맺은 자매결연은 어려운 우리 농촌마을에 따뜻한 위로와 용기를 주는 소중하고 아름다운 만남”이라며 “지속적인 교류활동을 통해 도시와 농촌이 상생하는 뜻 깊은 인연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미영 기자 lmy@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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