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금자리론 금리 0.25%P 인상

2008.08.12 21:47:36 6면

주택금융公, 대출기간별 7.25~7.50% 적용

주택금융공사는 오는 14일부터 장기 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인 보금자리론의 금리를 연 0.25% 포인트 인상한다고 12일 밝혔다.

이에따라 보금자리론의 금리는 대출 기간별로 연 7.25~7.50% 적용된다. 인터넷 전용상품인 e-모기지론 금리도 7.05~7.30%로 0.25%포인트 인상되고 부부합산 연 소득 2천만 원 이하 무주택자에게 공급하는 금리우대 보금자리론의 금리도 0.25%포인트 오른다. 이번 금리 인상으로 보금자리론 1억원을 20년 만기, 원리금 균등상환 조건으로 빌릴 경우 이용자가 매월 납부해야 할 원리금은 80만2천538원으로 종전보다 1만5천189원 늘어나게 된다.

주택금융공사 관계자는 “보금자리론 금리 산정의 기준이 되는 국고채 5년물 금리가 지난 4월 말 금리조정 시점 이후 0.76% 포인트 상승해 대출금리의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근저당 설정비와 이자율할인수수료를 부담하는 고객은 종전과 마찬가지로 최대 연 0.20% 포인트의 추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며 “소득공제 대상자의 경우 보금자리론 이용고객의 평균소득(1천200만~4천600만원)을 기준으로 1% 이상의 추가적인 금리 인하 효과가 생긴다”고 덧붙였다.
이미영 기자 lmy@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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