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성, 전기요금·유지비 절감까지

2008.08.25 20:34:08 7면

삼성電, 천연가스 시스템에어컨 조달청 등록

삼성전자는 천연가스를 시스템 에어컨 열원으로 사용하는 하우젠 가스 냉·난방 시스템에어컨이 오는 29일 조달청에 등록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등록에 따라 삼성전자는 학교와 대형빌딩 등 약 4000억원의 시스템에어컨조달 시장 공략의 포문을 열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친환경 시스템에어컨 제품 개발 흐름에 맞춰 하우젠 냉·난방 시스템에어컨을 개발하는 한편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유지비용까지 최소화할 수 있도록 가스 엔진의 오일 관리 방법을 개선시켰다.

하우젠 냉·난방 시스템 에어컨은 압축기를 기존 2대에서 4대로 늘려 상황에 따라 최적의 운전이 가능해 가스 소비량을 기존 대비 12% 절감했다.

특히 하우젠 가스 냉·난방 시스템에어컨은 가스 엔진 오일을 6000시간(약 3년)마다 교환해야 했던 기존 제품과는 달리 오일 전체를 교환하지 않고 5년마다 일부를 보충하는 방식을 채택했다.

이에 따라 3만 시간(약 15년) 동안 엔진오일 교환이 필요없어 폐유처리 및 작업비용, 오일비용 등 전체 유지비의 60% 이상의 절감효과를 볼 수 있다.
이미영 기자 lmy@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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