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쭉해지는 상여금 봉투

2008.09.01 21:01:53 7면

수원중기 절반 지급계획 없어
전년比 7.1%↑…자금난 영향

최근 세계적인 경기침체와 원자재가 상승 등으로 중소기업들의 자금사정이 어려운 가운데 수원지역 중소기업 10개 중 절반만이 올해 추석 상여금을 지급할 것으로 보인다.

1일 수원상공회의소가 수원 소재 중소기업 110개사를 대상으로 ‘추석 연휴 공장가동 및 상여금 지급 현황’을 조사한 결과, 중소기업의 58.2%가 추석 상여금을 지급할 예정이며 이 중 일정액을 지급할 것이라고 응답한 업체는 23.1%에 불과했다.

이는 지난해 상여금 지급업체보다 7.1%가 감소한 수치다.

추석 상여금 지급계획을 살펴보면 지급계획이 없는 기업이 41.8%에 달했으며 50% 지급(15.4%)과 100% 지급 (13.2%)예정인 기업들도 지난해 16.8%, 13.9% 보다 감소했다.

또 추석 연휴 계획은 조사대상 업체 중 3일을 쉬는 업체가 72.5%로 가장 많았고 이어 4일 18.7%, 5일 8.8% 순으로 조사됐다.

한편 조사대상 업체 중 추석 연휴기간동안 공장을 가동하지 않을 업체가 100%로 집계돼 이 기간 중 수원 지역은 공장가동이 올 스톱 될 전망이다.
김장선 기자 kjs76@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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