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개국 농업전문가에 쌀생산기술 전수…농진청, 오는 11일까지

2008.09.03 22:05:01 7면

농촌진흥청(이하 농진청)은 지난달 26일부터 오는 11일까지 17일간 남아시아협력연합(SAARC) 회원국인 파키스탄, 스리랑카, 부탄, 방글라데시 등 7개국 14명의 농업관련 전문가를 국제농업기술협력센터로 초청해 미곡생산기술 국제교육훈련과정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회원국의 농업전문가들이 벼 고품질 생산, 가공, 수확 후 관리 기술에 대한 이론과 실습을 통해 자국의 기후에 맞는 품종개발 및 생산성을 높이는 기술을 습득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농진청은 1972년 외국인 훈련을 시작한 이래 2007년까지 116개국 3192명에 대해 농업기술 훈련을 실시했으며 훈련 대상자들은 대부분 태국, 필리핀, 베트남, 라오스, 중국 등 아시아인들로 전체 훈련생의 77%를 차지하고 있다.

농진청은 장기적인 안목에서 농업기술의 아시아 허브로서 역할을 다하고 우리 농업기술의 핵심 고객을 만들기 위해 국제협력단의 외국인 훈련사업과 ‘해외 RDA 동문회’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농진청 국제기술협력과 관계자는 “ODA사업 등을 통해 아시아 개발도상국의 경제발전 지원과 함께 국가간 협력관계도 증진시키는 동시에 훈련생 개개인은 우리 문화를 전달하는 민간외교관으로서 한식 세계화 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김장선 기자 kjs76@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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