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인재 모시기 전략, 캠퍼스 리크루팅 실시

2008.09.09 20:32:56 6면

두산·한화 등 입사지원 유도·자사홍보

하반기 공채 시즌을 맞아 주요기업들이 직접 각 대학을 돌며 인재 모집에 나섰다.

9일 취업포털 커리어(www.career.co.kr)에 따르면 두산그룹, 한화그룹, STX, 우리은행 등이 신입, 인턴 채용을 위해 채용설명회 및 캠퍼스 리크루팅을 진행 중이다.

두산그룹(www.doosan.com)은 오는 11일까지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등 서울 및 수도권 소재 대학에서 캠퍼스 리크루팅을 진행한다. 두산은 올 하반기 채용을 통해 600명 이상의 신입사원을 채용할 예정이고 캠퍼스 리크루팅에 참석하지 못하는 학생들을 위해 12일까지 코엑스 그랜드볼륨에서 별도의 리크루팅 센터를 운영한다.

한화그룹(www.hanwha.co.kr)은 신촌에 위치한 커피전문점 ‘빈스앤베리즈’에서 전 계열사 채용 담당자가 참여하는 채용설명회를 실시한다. 설명회는 11일까지 진행되고 대졸 취업 예정자와 동계 인턴 지원자를 대상으로 열린다. 한화는 올 하반기에 대졸 신입사원 900명과 동계 인턴사원 500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우리은행(www.wooribank.com)은 오는 20일까지 전국 15개 대학에서 캠퍼스 리크루팅을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다음달 1일 자사 본점에서 진행하는 최종 종합 채용설명회로 마무리 할 예정이다. 우리은행은 오는 16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신입행원 200명을 채용한다.

한국투자증권(www.truefriend.com)은 오는 24일까지 총 9개 대학에서 채용설명회를 실시한다. 채용설명회에 참석한 구직자에게는 입사지원 시 서류전형에서 우대한다.

넥슨(www.nexon.com)도 24일까지 전국 주요 대학에서 채용설명회를 갖는다. 넥슨은 오는 30일까지 하반기 공채를 통해 70여 명을 채용하고 채용설명회에서 온라인 입사지원시 우선 검토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개인별 코드를 지급한다.

커리어 김기태 대표는 “최근 기업들이 우수한 인재들의 입사지원 유도와 자사 홍보를 목적으로 캠퍼스 리크루팅에 적극 나서고 있다”며 “취업준비생들은 원하는 정보를 체득할 수 있도록 미리 기업정보를 파악하고 질문을 준비해두는 것이 유리하다”고 말했다.
이미영 기자 lmy@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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