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 호명호수 ‘천지에 온 듯’ 신비함에 취하다

2008.09.11 20:12:38 11면

하루평균 270명 관광객 방문
하늘·조각공원 등 수려한 자연… 탄성 절로

 

 

하늘과 맞닿은 공간인 호명산 정상 호명호수(가평군 외서면 호명리)가 일반인에게 개방된 지 두달여 만에 새로운 관광명소로 가광받고 있다.

11일 군에 따르면 군이 자족형관광·체험·레저지역 구축 일환으로 지난 7월1일 개방한 호명호수가 하루 평균 270여명의 관광객을 맞이하고 있다.

자연이 살아 쉼쉬는 소리와 대자연의 위대함을 느낄 수 있는 호명호수는 15만㎡ 면적에 267만7천톤의 저수량을 가져 민족의 영산인 백두산 천지를 연상케 한다.

파란하늘과 푸른물이 맞닿아 쪽빛을 발하고 호수주변의 하얀 울타리와 고풍스런 가로등은 운치를 더하며 손에 잡힐 것 같은 북한강과 청평시가지의 풍경은 자연의 신비함과 장엄함에 절로 탄성을 자아내게 한다.

호수의 비경에 취한 정신을 가다듬고 잠시고개를 돌리면 호수주변의 84만3천㎡에 조성된 하늘정원, 조각공원 등에서 야생화를 감상하며 마음의 평화로움을 찾을 수 있다. 물론 연인들의 데이트코스로도 최적이다.

오전9시부터 오후6시까지 개방되는 호명호수는 청평과 가평에서 하루 5회 운행하는 버스를 이용하면 호수정상까지 편히 오를 수있으며 자가용 이용시는 호명호수 하단에 조성된 주차장에 차를 두고 버스를 이용하거나 걸어서 오를 수 있다.

예상보다 많은 관광객이 찾아옴으로써 기대이상의 성과를 거두고 있는 군은 내년에는 농업·농촌테마공원 조성 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8월말 현재 1만6천960여명의 관광객이 호명호수를 방문했다”고 밝히고 “호수와 자연이 조화되는 친환경적인 편의시설을 확충해 가평관광의 보석이 될수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문의: (031)580-4669

 

김영복 기자 kyb@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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