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22일 차없는거리 운영…댄스·사물놀이 등 문화공연

2008.09.17 21:03:26 11면

오는 22일 포천시청 주변 신읍동사거리~천주교길 200m 구간에서 ‘차 없는 거리’ 행사가 열린다.

‘세계 차 없는 날’을 맞아 올해 처음 열리는 이날 행사는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모든 시민을 위한 깨끗한 공기(Clean air for all)’를 주제로 다양한 문화공연이 펼쳐진다.

행사는 기념식에 이어 육군 8사단 군악대의 연주, 스포츠댄스, 사물놀이, 문화동아리 공연, 재활용품 전시 등이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에너지 절약과 대기환경 보호 차원에서 1년 중 하루만이라도 승용차를 타지 않고 대중교통을 이용하자는 취지에서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세계 차 없는 날 행사는 1997년 프랑스에서 시작됐으며 우리나라는 2001년 환경·에너지·소비자 단체 등 민간 주도로 매년 행사를 열고 있다.
안재권 기자 ajk@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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