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된 독립유공자후손 돕기 ‘팔걷어’

2008.09.28 19:33:56 7면

경기토공-수원보훈지청, 지원협약식

 

 

한국토지공사 경기지역본부가 독립유공자 후손 지원에 적극 나선다.

한국토지공사 경기지역본부는 지난 26일 수원보훈지청과 ‘독립유공자 후손 지원’협약식을 가졌다고 28일 밝혔다.

도내 공기업 중 최초로 진행된 이번 협약은 국가의 지원을 받지 못하는 무대책 독립유공자 후손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토공 경기지역본부는 1차적으로 수원보훈지청이 추천한 독립유공자 후손 중 2명의 무대책 유족을 지원할 예정이다.

성도용 경기지역본부장은 “조국 독립을 위해 헌신한 독립유공자 후손들이 사회경제적으로 매우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는 경우가 많다”며 “이분들을 지원하는 것은 공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일”이라고 밝혔다.

김호열 수원보훈지청장은 “국가의 지원이 미치지 못하는 독립유공자 후손들에 대해 이러한 사업이 기획된 점이 반갑다”며 “다른 기업들의 지원도 확대되길 희망한다”고 약속했다.

 

이미영 기자 lmy@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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