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 ‘거북선 1호’ 첫 진수

2008.09.30 19:12:15 5면

노후 중형경비함 7척 민자로 대체건조

해양경찰청(청장 강희락)은 30일 한진중공업㈜에서 300t급 최신경비함 해우리 11호 진수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내 최초로 민간자본을 투자받은 ‘거북선 1호’펀드를 통해 모집한 자금으로 해양경찰의 노후중형경비함 7척을 대체건조한 첫 번째 함정이어서 그 의미가 크다.

중형함정의 선체는 고장력 강판 과 알루미늄으로 구성, 엔진 4기와 워터젯 4축으로 이루어져 최고 속력 35노트를 낼 수 있는 고속함정으로 500t급은 40mm자동포 1문과 20mm발칸포 1문을, 300t급은 20mm발칸포 1문과 CAL-50 1문을 탑재했다.

해양경찰청관계자는 “국내 최초의 함정건조 펀드사업인 ‘거북선 1호’는 우리청 숙원 사업인 노후 중형 함정 교체 소요기간을 당초 12년에서 6년여 단축시킬 것”이라며 “첨단 고속 중형함정의 조기 등장으로 우리 해역 수호는 물론 대국민 치안서비스의 혁신을 불러올 것으로 기대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311함은 지난 2006년 9월에 계약해 상세설계와 선체 블록공사, 대조립 과정을 거쳐 이번에 진수행사를 갖게 되었으며 오는 2009년 인천해양경찰서로 배치될 예정이다.
신재호 기자 sjh45507@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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