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축사모 꿈나무 육성 앞장

2008.10.01 22:32:43 20면

명현중 축구부에 유니폼·축구용품 등 후원

 


GM대우배 인천유나이티드 미들스타리그 2008 그룹별 예선리그 원정경기에 나선 명현중(계양구 효성동)이 지역 생활 축구인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다.

명현중은 남·녀공학으로 예선리그에 나선 다른 학교에 비해 불리한 조건 속에 시합에 임하면서도 최선을 다하고 우수한 기량을 뽐내 칭송이 자자하다.

특히 명현중 축구부는 ‘인천광역시 축구사랑모임협회(협의회장 안상재·이하 축사모)가 학생들을 대상으로 선수를 모집, 안 회장이 직접 지도한 후 2008 그룹별 예선리그에 참여해 눈길을 끌고 있다.

아울러 축사모는 명현중 축구선수 18명 전원에게 유니폼을 비롯, 축구용품을 무상으로 제공하는 등 꿈나무 육성에 온 힘을 쏟고 있다.

이와 관련 명현중 진호민 교장은 “학교 선수들을 위해 운동장에서는 자상한 가르침으로, 학교 밖에서는 사랑으로 선수들을 위해 노력해 주는 분들에게 무안한 감사를 드린다”며 “우리 학생들이 높은 기량으로 은혜를 보답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윤광일 기자 yki@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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