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질적 고도제한 완화 촉구

2008.10.13 22:07:45 4면

민주 성남시 4개지역 위원장 성명서 발표

민주당 성남시 수정지역위원회 등 4개 지역위원회(수정·중원·분당갑·분당을)는 13일 친재벌·반민생 이명박정부 규탄과 실질적인 고도제한 완화 조치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김태년(전 국회의원) 수정구지역위원장, 조성준(〃) 중원구지역위원장, 이재명 분당갑지역위원장, 김종우 분당을지역위원장 등 4개 지역 위원장은 이날 성남시민회관 앞 광장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이 주제내용의 공동성명을 냈다.

이들은 이날 “실질적 고도제한 완화조치는 100만 성남시민의 대표적 민생사업이자 정부 신도시정책의 희생양이 돼 온 성남시민에 대한 정당한정책 보상조치”라며 “3류 노후주거상태인 수정ㆍ중원구 등 구도심의 유일한 발전방안인 재개발·재건축을 가로막고 있는 고도제한이 보상차원에서 실질적인 완화가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고도제한 완화는 지역개발을 통해 주거개선 성과와 함께 수십조원대의 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가 기대돼 제 2롯데월드 초고층 경제효과와 비교할 수 없다”며 “고도제한 완화는 반드시 성사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즐은 이어 “재벌 사업은 돕고 성남 시민의 숙원사업은 외면하는 현정부의 친재벌·반민생 조치를 규탄한다”며 “롯데월드 초고층 건설이 가능하다면 턱없이 심하게 규제돼 오고 있는 성남지역 고도제한 완화는 당연한 일로써 이같은 요구를 외면하면 서울공항 이전에 대한 분노의 목소리가 거세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노권영 기자 rky@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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