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깊어진 젊은거장의 선율 성남아트센터에 울려퍼진다

2008.11.04 20:31:27 14면

첼리스트 장한나 바로크 음악도전… 오늘 연주

 

지난해 성남국제청소년관현악축제를 통해 지휘자로 데뷔한 첼리스트 장한나가 이제는 바로크 레퍼토리로 무대에 선다.

장한나는 5일 8시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영국 런던 체임버 오케스트라와 함께 바로크 음악을 대표하는 작곡가 비발디의 첼로 협주곡(Vivaldi Cello Concerto)과 모차르트, 헨델을 연주한다.

주요 연주곡은 비발디의 첼로 협주곡 RV.420, 400, 403, 418, 모차르트의 디베르티멘토, 헨델의 콘체르토 그로소 등이다.

하이든이 100개 넘는 교향곡을 만들어서 교향곡의 아버지로 불리는 만큼이나 비발디라는 작곡가는 이미 바로크, 고음악으로 불리는 17세기에 수십 개의 바이올린 협주곡을 선보이며 이 악기가 갖고 있는 가능성을 점쳐왔다.

비발디는 30개에 이르는 첼로 협주곡을 남겼다. 이 곡들을 통해 첼로라는 악기를 역사상 처음으로 반주 악기에서 솔로 악기로 격상시켰다.

모든 음을 섬세하게 표현해야 하는 바로크 음악에 도전하는 장한나. 연주자 본인도 기대에 찬 무대로 이번 레퍼토리는 한국 팬들에게도 특별한무대가 될 것이다.
노권영 기자 rky@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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