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투고] 편안한 쇼핑, 기초질서 지키기 선행돼야

2008.12.29 17:55:20 22면

박치영 <인천남동경찰서 만월지구대>

승용차가 보편화된 지금 재래식 시장보다는 주차하기 편하고 많은 물건이 진열되어 있고, 필요한 것을 손쉽게 구입할 수 있는 대형마트를 이용하게 된다. 특히 주말이나 공휴일에는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게 되다보니 복잡하고, 불편함을 느끼게 된다. 그러나 이용하는 모든 사람들이 조금만 신경써서 기초 질서를 지켜 쇼핑을 한다면 보다 편하게 쇼핑을 즐길 수 있을 것이다.

첫째, 대형마트를 찾게 될 경우엔 개인차량으로 방문하는 것이 대부분이다. 마트마다 주차시설이 넉넉한 만큼 주차할 때에부터 단지 매장에서 조금 멀다는 이유로 주차관리원의 지시를 어겨가며 얌체주차를 하거나 이중주차를 하는 짓은 삼가야 한다.

둘째, 매장에서는 카트를 이용하여 쇼핑을 하게 되는데 카트를 끌고 갈 때에도 남들이 통행하는 데 불편을 주는 일은 없어야 한다. 특정 상품 진열대에 와서 카트로 길을 막은 채 물건 보는 일에만 신경을 쏟다보면 다른 이들의 통행에 불편을 초래해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

셋째, 필요한 물건을 구입한 후엔 계산대에서도 먼저 온 순서대로 차례로 계산을 해야 한다. 얄밉게 새치기 하여 다른 이들의 즐거운 쇼핑기분을 망치는 일은 없어야 할 것이다.

넷째, 많은 사람들이 몰리는 만큼 대형마트 내에서도 각종 범죄에 주의해야 한다. 쇼핑하는데 온 정신이 집중된 것을 틈 타 지갑이나 귀중품을 절취해가는 절도범을 주의해야 하는 것은 물론이고, 물건 보는데 정신이 팔려 부모의 품에서 쉽게 떨어질 수 있는 아이들에 대한 관심도 게을리 하면 안 돼 사랑하는 아이가 졸지에 미아가 되어 버리는 일도 없어야 한다.

누구나 갈 수 있고 많은 이들이 찾는 만큼 편하고 즐거운 쇼핑이 되기 위해선 대형마트에서도 서로서로 주의하고 질서를 지킨다면 정말 편안하고 기분좋은 쇼핑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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