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장단콩 전문점 적극 육성

2009.01.08 19:51:09 11면

브랜드 홍보화·향후 산업 안정적 발전 목표
북파주농협과 수매물량 선계약제 협의완료

파주시가 시의 장단콩 산업의 안정적 발전을 위해 콩 전문식당 및 콩 가공 전문업체와 협의회를 최근 개최했다.

파주시는 2008년 추진된 생산이력제, ‘P(파주시장인증)마크’인증 그리고 수매체계로 이어지는 파주장단콩 브랜드 품질관리 유통체계를 기반으로 유통가격 안정화와 연중 브랜드 홍보 유통을 위해 파주장단콩 지역특산화의 홍보 거점인 전문점(식당, 가공공장)을 지정 육성할 방침이라고 8일 밝혔다.

지난해 시는 어려워진 경제여건과 향후 파주장단콩 산업의 안정적 발전을 위해 수매농협인 북파주농협과 유통체계 합리화를 위한 수매물량 선계약제 협의를 완료하고 파주에 위치한 콩 전문식당 및 콩 가공 전문업체와 협의회를 개최, 향후 육성 추진의 교두보를 마련했다.

선계약제란 농협과 납품계약을 체결하고 연간 취급 물량의 10% 해당액의 계약금 선납 시, 추가비용 발생없이 처음 계약가격으로 연중 구매할 수 있는 제도로 구매자금이 부족해도 연중 사용물량 확보가 가능하며 연중 가격 안정 및 물량의 보관과 관리상 비용 절감으로 경영안정을 도모할 수 있다.

파주장단콩 전문점 지정으로 업체의 브랜드 가치 증대는 물론 차별화가 될 수 있도록 지정현판, 홍보액자, 홍보 전단지 등을 일괄 제작해 공급하고 시에서 주관하는 행사와 축제에 참여 할 수 있는 특전도 부여할 계획이다.

성찬현 북파주농협조합장은 “파주장단콩 지정 전문점의 경영안정을 도모할 수 있도록 선계약제를 적극 이용해 줄 것”을 당부하며 “어려운 국내외 경제 사정을 감안해 수매가격에 최소한의 관리비용을 포함한 가격으로 장단콩을 저렴하게 공급할 계획”라고 말했다.

파주장단콩 지정 전문점은 농업기술센터 친환경농업과 웰빙작목팀(☎031-940-5272)으로 신청하면 된다.
박상돈 기자 psd@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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