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농촌체험 사업 체계적 육성

2009.01.13 20:35:58 11면

내년까지 지역네트워크 구축·관광 연구회 구성
매뉴얼 개발·시범운영 평가… 경제활성화 기대

이천시는 현재 마을단위로 운영되거나 추진되고 있는 농촌전통테마마을과 녹색체험마을 등 농촌관광사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농촌체험 지역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농촌관광연구회도 구성하기로 했다.

내년 말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으로 1차년도인 올해는 사업설명회와 체험마을 및 농장 조직화작업, 네트워크매뉴얼 개발, 연구회조직, 농촌관광대학운영 등 기반구축사업을 진행하고 내년에는 실제 관광객을 투입해 시범운영하면서 사업을 평가하고 문제점을 개선하는 방법으로 정착시킬 계획이다.

농촌의 관광자원을 조직화하는 구심점이 될 가칭 ‘이천시 농촌관광연구회’는 오는 3월까지 구성해 운영할 방침이며 향후 사단법인으로 등록해 운영하는 방안이 고려되고 있다.

연구회는 이천시 농촌관광을 대표할 수 있는 지역테마를 발굴하고 관광자원을 연계하는 네트워크 구축과 농촌관광정보센터 운영, 농촌관광마을 지원 및 평과, 사후관리 등의 역할을 하게된다.

시는 연구회를 중심으로 부래미마을(율면), 자채방아마을(대월) 등 농촌체험마을과 광광농원 등을 연계한 농촌관광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쌀, 도자기, 온천, 복숭아 등 지역특산물과 4대축제 등의 자원을 테마로 새로운 관광자원을 개발할 방침이다.

이천시 농업기술센터는 이 사업과 관련해 지난 9일 센터 회의실에서 농촌체험마을 관계자 및 농장주 등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촌체험 지역네트워크사업 설명회’를 가졌다.

농업기술센터 연규철 팀장은 “네트워크사업이 활성화되면 농촌마을 자원을 활용한 프로그램 지원으로 방문객에게 다양한 체험활동을 제공하여 만족도를 향상시킬 수 있고, 농업인의 소득증대로 이어져 농촌경제에 활력을 주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인범 기자 sib@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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