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교신도시內 한옥마을 백지화

2009.01.14 22:12:57 2면

광교신도시내 한옥마을 조성계획이 경기침체로 인한 경제성 악화를 이유로 백지화됐다.

14일 도시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초 마무리된 한옥마을 조성사업에 대한 연구용역 결과 시장성이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나자 최근 경기도와 도시공사는 사업을 백지화하기로 결정했다.

연구용역 결과 한옥마을은 건축비가 아파트나 일반 주택보다 비싼 반면 최근 경기악화로 분양조차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됐다.

아파트의 경우 3.3㎡당 건축비는 통상 400만원선이지만 한옥은 1600만원으로 4배에 이른다. 또 면적 500㎡의 한옥을 지을 경우 분양가가 38억원으로 추산돼 같은 규모의 인근 타운하우스 분양가 20억원보다 훨씬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한옥마을 입주 가능 계층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도 아파트나 단독주택에 비해 선호도가 떨어졌다.
박대준 기자 djpark@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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