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시장서 ‘도도한 韓장미’

2009.01.28 21:39:25 7면

농진청 개발 품종 ‘펄레드’ 송이당 최고 100엔 낙찰

 

국내에서 개발한 장미 품종이 일본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28일 청에서 개발한 장미 ‘펄레드’가 일본 시장에서 높은 가격을 받아 판매되는 등 국산 장미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고 밝혔다.

농진청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장미 단지에서 재배한 ‘펄레드’품종 2만여 송이를 일본 오오다 시장에 시범 수출한 결과, 송이당 90~100엔의 고가로 낙찰됐다.

이는 기존 스탠다드 장미 대일 수출 가격이 평균 50~60엔임을 감안할 때 2배 가량 높은 가격이다.

또 지금까지 일본으로 수출되는 장미는 스프레이 품종(한줄기에 여러개의 꽃이 피는 타입)이 대부분이었지만 펄레드 품종은 일본에서도 많이 재배되는 스탠다드 품종(한줄기에 한송이 꽃이 피는 타입)으로 일본 장미와의 경쟁에서 높은 가격을 받았다는 데도 큰 의미가 있다.

지금까지 장미는 국내시장의 대부분을 외국품종이 차지해 왔으나 계속적인 투자로 2008년 말 현재 총 126품종이 개발됐다.

현재 장미의 수출은 95% 이상 일본을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전체 수출물량 중에서 국내 육성 품종이 차지하는 비율은 2007년 13%에서 2008년에는 24%로 큰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농진청 화훼과 김원희 연구관은 “이번 시범 수출을 시작으로 올해 10만~20만 송이의 펄레드 품종이 일본에 수출될 전망”이라며 “수출상황이 좋아지고 있는 현재의 여건을 발판으로 국산품종이 세계시장을 석권해 국가적 위상을 높이고 농가소득에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생산현장 중심의 지속적인 지원을 계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장선 기자 kjs76@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수원본사 :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영일로 8, 814호, 용인본사 :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974-14번지 3층 경기신문사, 인천본사 : 인천광역시 남동구 인주대로 545-1, 3층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경기, 아52557 | 발행인·편집인 : 표명구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