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자금난 돕기 안양-경기신보 한마음

2009.02.08 19:07:26 11면

특례보증 대출 출연금 업무협약 체결

 


안양시와 경기신용보증재단이 은행대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들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안양시와 경기신용보증재단은 지난 6일 안양시청에서 중소기업 특례보증 대출 출연금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이필운 시장과 박해진 이사장은 협약을 통해 시가 출연한 23억원의 8배인 184억원까지를 경기신보가 보증, 업체당 2억원 이내에서 특례보증을 지원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시가 담보력이 없는 중소기업을 재단에 추천하면 재단은 일반 중소기업보다 지원기준을 완화해 특례로 신용보증을 지원, 은행을 통해 자금을 대출받을 수 있다.

이필운 시장은 “담보력이 미약하고 일정 신용등급 이하인 중소기업에게도 융자지원 혜택을 부여하가 위함”이라며 “신용보증재단과 협조해 기업들이 어려움 없이 자금을 대출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주용 기자 jyk@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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