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김인종 도의회 건설교통위원장

2009.02.08 20:11:29 3면

세계 금융위기 속 지역경제 붕괴 우려
안정적 사업위해 예산확보 방안 연구
신 교통수단·지역업체 지원 등 구슬땀

“친환경 철도산업 집중지원”

정하고 온화한 포용과 도전정신으로 보다 큰 대의를 지켜나가는 의원이 되고자 노력하겠습니다.”

재선인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김인종 위원장(한·수원7)은 “살아가다 보면 자주 맞닿게 되는 순간에 치우침없는 공정한 선택과 결정을 해야 할 때가 많다”며 이같이 밝혔다.

다음은 김인종 건설교통위원장과의 일문일답.


 

-지난해 건교위가 막대한 사업 등 중요한 역학을 하고 있는데 아쉬웠던 점은.

▲건설교통위원회에서 다루는 사업들이 대부분 주민의 사회적·경제적 활동 등을 원활한 소통을 위한 도로·철도 등의 건설과 유지관리, 주민들의 편안하고 안전한 생활보장을 위한 도로·철도 등의 건설과 유지관리, 주민들의 편안하고 안전한 생활 보장을 위한 대중교통·물류·재난 등 광범위하고 지속적인 사업들이 많았다. 하지만 이러한 지가 상승에 따른 보상비 증가로 인한 도로건설의 지연과 세계적으로 어려워진 경제여건으로 인해 예산이 축소되고 사업이 축소되는 등 상황이 매우 안타까웠다. 보다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사업의 추진과 예산확보를 위한 대책 마련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생각하며 이에 대한 다양한 방안을 연구할 것이다.

-현재 가장 시급한 현안은 무엇인가.

▲지금 우리 사회를 억누르고 있는 ‘어려운 경제’와 ‘사회적 소통 부재’로 손꼽을 수 있다.

이 2가지는 문제가 중요하다고 보는 이유는 세계적 금융위기로 인해 우리나라는 물론 세계의 경제여건은 극한 상황으로 몰리고 있고 이로 인해 우리 경기도가 앞으로 직면해야 할 상황들이 매우 어렵게 전개될 수 있는 것이다. 이러한 상황은 더욱더 사회적 소통을 어렵게 할 것이라는 우려 때문이다. 최근 언론보도를 통해서도 잘알 수 있 듯 평택 쌍용차 2천명 감원과 곳곳에서 발생하고 있는 지역경제의 붕괴, 경제 현실들이 우려의 수준을 넘어 두려움과 공포의 수준으로 치닫고 있다.

-가장 기억에 남는 성과와 향후 건교위 운영방안은.

▲지난해 경기도 교통정책의 가장 큰 성과는 아마도 ‘수도권통합환승할인제도’의 전면 확대 시행이 성공적으로 이뤄졌다는 점이다. 올해에는 그동안 버스 중심의 대중교통정책에서 친환경 고효율 교통수단으로 그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철도’ 관련 인프라 확충으로 전환되는 중요한 시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동탄-삼성간 대심도 철도와 같은 획기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정책들에 대해 보다 많은 관심과 지원을 할 계획이다.

또 ‘의원입법발의 활동의 강화’와 ‘세미나·간담회 등을 통한 도민의견수렴 강화’, ‘학술연구·현장방문’ 등을 통한 정책적 대안 제시 강화에 집중할 생각이다.

이를 위해 어려운 경제여건으로 많은 어려움이 예상되는 지역건설업체에 대한 지원방안으로 현재 추진중인 ‘경기도 지역건설 산업 활성화 촉진 조례안’을 조만간 제정하기 위해 준비중이다. 이와함께 올해 학술연구용역과 다양한 현장방문을 통해 문제점 분석과 대안 제시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
정일형 기자 jih@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흥덕4로 15번길 3-11 (영덕동 1111-2)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