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중 화장실에 클래식 선율이…안양예술공원 등 3곳 선정

2009.02.10 19:54:40 11면

인체감지 자동음향기기 설치

 


안양시 관내 공중화장실 3곳이 ‘음악이 흐르는 화장실’로 탈바꿈했다.

시는 안양예술공원 서울농대 수목원입구, 병목안 시민공원, 평촌 중앙공원 등 이용객이 많은 대표 공원 3곳에 인체감지 센서가 부착된 자동음향기기를 설치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들 화장실은 사람이 내부로 들어서는 순간 스피커를 통해 음악이 나오고 이용자가 없을 경우 자동으로 멈추는 방식으로 모두 200곡의 클래식 음악이 저장돼 있다.

시 관계자는 “화장실을 찾는 이용객들에게 잔잔한 클래식을 선사해 잠시나마 편안함과 예술적 체험 기회를 안겨주고 싶었다”며 “향후 이용객들의 반응이 좋을 경우 확대 설치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주용 기자 jyk@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974-14번지 3층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