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주차대행 피해 속출

2009.02.24 21:27:40 5면

미승인업체 車 파손 등 민원 잇따라

인천공항에서 주차대행 서비스를 이용할 계획이라면 공식 주차대행업체를 이용해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다.

인천공항 주차대행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는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지정한 공식업체와 그 외의 미승인 업체가 있으나 공항 구역 내에서 영업이 어려워진 미승인 업체들이 법망을 피해 온라인을 통한 영업으로 주차대행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저렴한 가격을 앞세운 미승인 업체는 차량의 공항 인근 도로 갓길 무단 방치와 열악한 주차장 시설, 차량 유용 및 파손 등으로 고객으로부터 끊임없이 민원이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공항공사는 여객터미널 출발층 사설업체의 주요 무단영업구역에 단속반 부스, CCTV 및 방송장비를 설치해 미승인 업체 직원의 호객행위 시에 실시간으로 미승인 영업행위자에 대한 퇴거명령과 고객에 대한 이용주의 안내방송을 실시하고 있다.

또 고객이 공식업체와 비공식업체 홈페이지를 구분할 수 없는 점을 악용한 온라인 영업행위 방지와 수요차단을 위해 주요 포털사이트에 ‘공식업체’임을 확인할 수 있도록 인터넷 광고를 실시하고 있다.

인천공항에서 주차대행 서비스를 이용할 계획이라면 공식업체가 영업하고 있는 인천공항 3층에서 주황색 유니폼의 주차대행 직원에게 차량을 인도하면 된다. 온라인 예약을 이용할 경우 홈페이지에서 ‘인천국제공항공사 지정 공식업체’임을 확인하면 된다. 공항공사 관계자는 “미승인 업체 이용에 따른 불이익을 보상받을 길이 없다”며 “반드시 공식업체를 확인하고 이용할 것”을 당부했다.
신재호 기자 sjh45507@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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