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업계 신학기 특수 살리기 온힘

2009.02.24 21:34:33 1면

할인·사은품 등 불황타개 나서

도내 유통업체들이 신학기 특수를 맞아 위축된 소비심리 살리기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

23일 도내 대형유통업체들에 따르면 신학기 대목을 앞두고 지속적인 경기침체로 매출이 급감하자 앞다퉈 신학기 기획전과 이벤트, 할인행사 등 다양한 판촉행사를 마련, 불황타개에 나서고 있다.

GS마트는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훌라후프와 줄넘기 등 신학기 관련 체육용품을 최고 30% 할인판매하는 ‘신학기 체육용품 할인전’을 연다.

또 같은 기간 동안 ‘신학기 상품 모음전’을 열어 가방과 신발, 학용품 등을 20~30% 저렴한 가격에 판매, 학부모 고객 모으기에 나설 예정이다.

또 갤러리아백화점 수원점은 아동용품 새학기 초특가 균일 판매코너를 오픈하고 판매되는 품목을 40~6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는 기획전을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1주일간 진행한다.

5층 판매장에는 EXR, 컨버스, 필라 스포츠 등에서 신학기 가방 브랜드별 특가전을 열 계획이다. 신학기 아동용품을 5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 학용품세트를 무료로 증정하는 이벤트행사도 마련한다.

그랜드백화점 수원점도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새봄맞이 신학기 GIFT제안’ 행사와 함께 가구용품을 기존보다 20~6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는 가구진열현품 파격가전을 연다. SASA의 신데렐라 옷장이 기존가 60만3000원 보다 절반 가량 저렴한 29만9000원에, 파스텔키즈 아이비책상세트(81만원)는 39만80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또 3월14일 하루는 5만원 이상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선착순 100명을 선정, ‘봄꽃 미니화분 증정 이벤트’도 가질 예정이다.

갤러리아백화점 수원점 김석진 차장은 “신학기를 맞아 백화점 및 할인마트 별로 불황 속 호황을 위한 이벤트 및 할인행사를 통해 손님몰이에 나서고 있다”면서 “특히 올해엔 불황으로 더욱 얇아진 소비자의 지갑을 열기 위해 할인율을 대폭 높인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김장선 기자 kjs76@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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