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부산·울산 항만업무 통합

2009.03.10 21:09:10 5면

5000만원 투입 이달 중 용역… 효율적 업무방안 제시

지방해운항만청과 항만공사간의 업무 중복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지방해양항만청과 항만공사 체제로 관리 운영되고 있는 인천항과 부산항, 울산항의 기관간 행정중복 업무를 조정하기 위해 이달 중으로 용역이 실시될 예정이다.

10일 인천항만공사에 따르면 5천여만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 용역은 인천항만공사와 울산항만공사, 부산항만공사가 공동으로 발주하며 국토해양부와 지방해양항만청에서도 참여하게 된다.

이번 용역은 양 기관으로 나눠져 있는 항만 관련업무를 하나로 통합하고 겹쳐 있는 기능을 조정, 항만 이용자에게 간편한 절차로 수준 높은 항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지방해양항만청과 항만공사가 수행중인 항만운영 및 개발 관련 업무와 기능 내역을 조사, 효율적 업무수행을 위한 업무조정 방안 제시하게 된다.

오는 6월 연구용역 결과에 따라 7월부터 중복업무와 기능조정안을 국토해양부에 제출, 올 하반기에 관련 부처 협의를 거쳐 구체적인 지침을 마련, 조정할 계획이다.

한편 현재 이들 항만은 항만운영과 시설물 관리 등 대부분의 업무는 지방항만공사에서 맡고 있으나 관제나 보안, 해양환경, 개항질서, 지도단속 등은 지방해양항만청이 담당하고 있어 항만 이용자들의 각종 허가나 신고 등을 위해 양 기관을 오가야 하는 번거로움을 해소하기 위해서다.
신재호 기자 sjh45507@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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