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안전본부는 항공기 탑승교 5년마다 점검

2009.03.17 20:58:01 5면

항공안전본부 7년이상된 15대 우선실시

항공안전본부는 항공기 승객이 이용하는 공항 탑승교시설에 대해 올 상반기부터 정기안전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항공안전본부에 따르면 그동안 탑승교시설은 정기 안전검사 없이 제작사 매뉴얼 등에 따라 유지·관리해 왔으나 우리나라 국력 및 경제규모 등이 커짐에 따라 항공기 승객이 급증하는 등 탑승교시설이 공항의 여객수송시설로써 중요한 다중이용시설임을 감안, 정기안전검사방안을 새로 도입할 필요성에 따라 실시하게 됐다.

항공안전본부는 또 탑승교시설은 항공기 승객이 게이트에서 항공기에 바로 탑승 및 내릴 수 있도록 설치된 구름다리 형태의 터널형 연결통로로 내부에는 냉·난방조절장치 등이 설치돼 있으며 인천공항에 130대와 김포공항 등 나머지 공항에 46대 등 모두 176대의 탑승교시설이 있다.

아울러 항공안전본부는 올해부터 실시하는 탑승교시설에 대한 안전검사는 안전진단전문기관에서 5년마다 정기적으로 실시하게 된다고 밝혔다.

우선 올해는 지난해 말 기준 김포공항 등 7개 공항에서 운영중인 7년 이상된 탑승교 15대에 대해 안전검사를 실시하고 인천공항 등 5년차 이상 7년차 미만되는 탑승교 84대는 내년에 실시하는 등 모든 탑승교시설에 대해 정기 안전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항공안전본부 관계자는 “탑승교시설의 운전미숙과 정비불량 등 사소한 고장 등으로 인한 가동중단 등을 예방하기 위해 월간·분기·연간점검 등 자체점검을 강화하고 운전자 및 보수자에 대해 3년마다 정기교육을 의무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신재호 기자 sjh45507@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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