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건설사 10여곳 구조조정

2009.03.23 21:29:05 7면

이달말 확정 C~D등급 워크아웃·퇴출 전망

시공능력 101~300위권의 중소 건설사 10여곳이 건설·조선 2차 구조조정에서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이나 퇴출될 전망이다.

23일 금융계 등에 따르면 은행권은 주채권은행 중심으로 2차 구조조정 심사 대상인 70개 건설사와 4개 조선사에 대해 막바지 신용위험 평가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10∼20개 업체가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이나 퇴출 등 구조조정 대상에 포함됐다.

농협은 현재 15개 건설사 중 5개 업체에 대해 C~D등급 분류를 잠정 결정했으며 4~5개 업체는 B~C 등급 결정 여부를 조율 중에 있다.

14개 건설사를 맡고 있는 국민은행도 일단 3개 중소건설사를 C등급으로 분류하기로 하고 나머지 업체에 대해 심사를 진행 중이다.

12~13개 건설사의 주채권은행인 우리은행도 아직 심사가 진행 중이어서 최종 결과를 아직 알 수 없지만 최소 2~3개 업체가 C등급 이하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기업은행의 경우 3개 건설사 중 2개 업체에게 B등급 이상을 부여했다.

또 4개의 조선사 중에는 1개 업체가 C등급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금융감독당국과 은행들은 24일까지 주채권은행들이 심사한 1차 신용위험 평가 결과를 토대로 서로 협의하에 이달 말까지 최종 등급을 확정할 예정이다.
김장선 기자 kjs76@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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