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도서 793권 기증…청아출판사 파주시 전달

2009.03.26 19:21:05 15면

파주시중앙도서관은 지난 24일 파주시출판단지 내 중견출판사인 청아출판사(대표 이상용)로부터 발행도서 793권(1천만원상당)을 기증받고 출판사측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역사 및 인문 교양분야에서 두각을 보이고 있는 청아출판사는 올해로 출판 30년을 맞은 중견출판사다.

이상용 대표는“출판일을 하면서 보니 어려서부터 양서를 좋아하는 사람치고 나쁜 사람을 보지 못했다”며 “따뜻한 이웃사회를 만드는데 조그마한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출판인을 비롯하여 자영업자 등으로 구성된 (사)참사랑실천회를 이끌며 독거노인과 소년소녀가장돕기 활동을 펼치고 있는 등 지역사회 봉사활동도 관심 높게 펼치고 있다.

파주시도서관은 기증된 도서를 도서관에 비치해 파주시민들에게 제공하고, 도서관과 출판사간의 협력사업 확대를 통해 책 읽는 파주만들기 만들기에 더욱 힘쓸 계획이다.
박상돈 기자 psd@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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