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방치된 채석장 문화공간으로

2009.03.26 19:57:58 11면

문화부 예술창작벨트조성사업 추진위 위촉식
포천 등 5곳 공연기획·조형물 조성사업 논의

포천시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화부)가 주관하는 국정과제 ‘신북폐채석장 활용 예술창작벨트조성’사업 추진위원회 위촉식을 지난 25일 시정회의실에서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시 관계자와 공연기획, 건축, 조경 등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추진위원 9명과 문화부 관계자가 참석하여 사업방향과 일정 등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서장원 시장은 국정과제 사업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신북 폐채석장을 문화예술 공간으로 만드는데 다 함께 최선을 다 할 것을 당부했다.

시는 금년부터 오는 2011년까지 3년간 추진되는 ‘신북폐채석장 활용 예술창작벨트조성’사업에 국·도비 지원을 받아 총 53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할 계획이며 특히, 올 해는 시설 개장에 앞서 교육·전시 센터건립, 문화예술카페 조성, 상징 조형물 설치, 관람 및 편의시설 조성과 함께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운영해 사업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예술창작벨트조성은 산업화 이후, 방치된 채석장, 건물 등을 문화·예술 공간으로 조성하는 현 정부 국정과제로 지난해 10월 문화부에서 전국 시·군을 대상으로 현장심사를 거쳐 포천시를 비롯, 군산시, 대구시, 아산시, 신안군 등 최종 5개 시·군이 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바 있다.
안재권 기자 ajk@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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