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기사 부재중 돈 슬쩍

2009.04.05 21:17:50 8면

용인경찰서는 5일 자리를 비운 택시기사의 지갑에서 현금을 훔친 혐의(절도)로 A(27·학생)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2시 40분쯤 용인시 처인구 백암면 백암버스터미널 앞 길에서 택시요금을 정산해 주기 위해 택시기사인 K(57)씨가 차를 세월놓고 인근 편의점에 잔돈을 바꾸러 간 사이 운전석에 있던 K씨의 지갑에서 현금 30만원을 훔친 혐의다.

경찰조사 결과 A씨는 K씨가 잔돈을 건내주던 중 지갑에 현금이 없어진 것을 확인, 경찰에 신고해 붙잡혔다.
하지은 기자 hje@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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