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교통 사망자 절반이 보행자

2009.04.07 21:44:44 9면

‘무단횡단 사고 잦은 지점’ 선정 85억 투입

인천지방경찰청은 올들어 발생한 교통사고 사망자의 절반이 이상이 보행자 사망사고인 것으로 분석되자 보행자 중심의 교통안전대책을 중점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7일 인천경찰청에 따르면 올해 1/4분기 교통사고 사망자수가 39명으로 전년도 같은 기간 54명 이었던 것에 비해 28% 가량 줄었다고 밝혔다.

경찰은 교통사망사고를 분석한 결과 사망자의 55%를 차지하는 21명이 보행자 사망사고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따라 인천경찰청은 인천시와 협조, ‘무단횡단 사고 잦은 지점’ 44곳을 선정해 85억원의 예산을 들여 중앙 분리시설과 방호울타리를 설치하고 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저녁시간대 교통경찰력을 집중 배치할 방침이다. 또한 사망사고가 감소한 이유를 지난해 어린이와 노인 등 교통약자에 대한 안전교육의 결과로 보고 교통약자 뿐만 아니라 전 시민을 상대로 교통사고 예방 교육을 실시하는 동시에 음주, 무면허, 중앙선침범, 신호위반 등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위법사항에 대해서는 강력히 대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재호 기자 sjh45507@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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