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연합회 “난방공사 민영화 재검토 환영”

2009.04.21 21:39:31 10면

국회 공청회 요구·서명운동 등 전개

<속보>성남 아파트주민, 관련단체 등이 지역난방공사 주식상장(민영화)에 반대 목소리(본지 지난해 11월 21일자 10면보도)를 내는 가운데 최근 국회 지식경제위원회에서 민영화추진 재검토를 결정,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성남시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연합회(이하 성남연합회)는 국회 집단에너지사업법 개정안 법안소위에서 민영화추진 재검토 결정에 대해 환영 성명을 낸데 이어 국회 공청회를 요구한다고 21일 밝혔다.

국회 지식경제위원회 정장선 위원장은 지난 20일 “주민들의 요금인상 우려와 재산권 보호를 더욱 면밀히 검토해 합리적 대안을 마련하라”는 취지로 법안소위 재심사를 결정했다.

성남연합회는 정부·여당이 추진하고 있는 지역난방 증시상장을 위한 위한 ‘집단에너지사업법’ 개정안에 대해 지난 2월 국회 탄원서를 제출한데 이어 지난 14일 김진표 민주당 최고위원에게 지역난방 민영화 저지를 건의 촉구했다. 또 지난달부터 서명활동을 실시, 1만명의 서명을 받았고 금명간 감사원에 국민감사청구를 내기로 했다.

성남연합회는 앞으로 여야 국회의원, 전문가, 주민대표, 이해 당사자가 참여하는 공청회가 열릴 수 있도록 목소리를 집중시켜 나갈 방침을 세우고 분당주민을 상대로 10만명 서명운동을 펴나가는 동시 용인, 일산 등 경기도 일대 지역난방구역 아파트연합회와도 연대 성명활동을전개해나갈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한국지역난방공사는 아파트 주민, 단체 등의 민영화 추진 우려 목소리에 대해 증시상장을 통해 일부 지분을 매각하고 상장후 추가지분 매각을 고려치 않아 순수 민영화와는 별개로 요금인상과 무관하다고 밝히고 있다.
노권영 기자 rky@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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