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자금 보증액 ‘역대 최대’

2009.05.07 20:11:25 7면

4월 4724억 전달比 8% 증가

무주택 서민들의 전세자금 보증 이용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한국주택금융공사는 지난 4월 주택금융신용보증기금을 통해 무주택 서민들에게 전세자금 대출 보증을 서 준 금액이 총 4천724억원(기한연장 포함)으로 전달(4천387억원) 대비 8% 증가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3천316억원에 비해 42% 증가한 수치로 월 단위 공급 기준으로는 2004년 3월 공사 출범 이후 역대 최고치다. 특히 4월 한달 간 기한연장을 제외한 순수 신규보증 공급액은 3천782억원으로 지난 3월 3천462억 대비 9%, 지난해 같은 기간 2천699억원 대비 40% 증가했다.

전세자금 보증 신규 이용자 수도 지난 3월의 1만3천461명에서 4월에는 1만5천243명으로 13% 증가했고 지난해 같은 기간 1만1천415명 보다 33% 늘어났다.

주택금융공사 관계자는 “봄철 이사 성수기를 맞아 전세거래가 늘어나면서 공급실적이 크게 증가했다”며 “지난해 동기 대비 상승세로 미뤄 볼 때 전세자금보증 공급 규모는 꾸준히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장선 기자 kjs76@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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