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고추가 맵다…지난주 중소형 주식펀드 수익 1.95%

2009.05.19 19:51:47 5면

미국 증시 하락 영향 일반 0.92% 하락세
배당주식펀드 선방 반면 인덱스 -1.88%

미국 증시가 하락한 가운데 옵션 만기일에 따른 영향으로 코스피 지수가 지난 주 1.44% 하락함에 따라 국내주식펀드도 -0.89%의 수익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펀드평가사 제로인이 15일 기준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펀드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일반주식펀드는 지난 한 주간 0.92% 하락했다.

중소형주 및 코스닥 강세에 힘입어 중소형 주식펀드가 주간 수익률 1.95%로 주식형 가운데 가장 높은 성과를 보였다.

배당주식펀드는 한 주간 0.27% 하락하는데 그쳐 상대적으로 선방한 반면 코스피200지수를 추종하도록 설계된 인덱스 펀드는 -1.88%로 일반주식펀드에 비해 상대적으로 부진했다.

엔씨소프트의 실적발표로 게임주가 크게 상승했고 정부의 규제완화 및 지원 기대감으로 미디어 및 우주관련주도 많이 오르는 등 코스닥 강세에 힘입어 코스닥 투자비중이 높은 펀드들이 양호한 성과를 나타냈다.

이외에 주식투자비중이 주식형보다 낮은 일반주식혼합 펀드와 일반 채권혼합펀드는 각각 -0.21%, -0.02%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순자산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이 1개월이 넘는 332개 국내 주식형(기타 인덱스제외)펀드 중 81개 펀드가 코스피 지수 하락에도 불구하고 수익이 상승했다.

중소형주식펀드가 주간성과 상위권을 차지했고 IT테마 펀드도 상대적으로 양호한 수익률을 기록했다.

펀드별로 살펴보면 ‘하나UBS IT코리아주식 1ClassA’ 펀드가 코스닥 강세에 힘입어 주간 3.93%로 가장 높은 수익률을 보였으며 다음으로 유리스몰뷰티증권투자신탁(주식)C/C 3.56%, 중소형가치주 투자비중이 높은 ‘한국밸류10년투자증권투자신탁 1(주식)’도 2.48%로 양호한 수익률을 기록했다.
김장선 기자 kjs76@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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