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번정으로 출전한 최영재는 빠른 스타트로 기선을 제압한 후 1주 1턴 지점에서 과감한 휘감기를 성공시키며 1위로 올라섰다. 이후 끝까지 선두를 유지하며 1위로 결승선을 통과해 12회차 베스트플레이어에 올랐다.
최영재는 20일과 21일 펼쳐진 4번의 경주에서 모두 1착을 차지하며 4연승을 기록했다. 다승순위에서도 올 시즌 12승으로 곽현성 선수와 동률 4위로 뛰어올랐다. 다음은 최영재와의 일문일답.
-소감은.
▲스포츠서울배 대상경주 1위 이후 상에 대해서는 크게 기대를 안하고 경주에만 집중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주간 베스트플레이어로 선정돼 기쁘다.
-승리요인은.
▲2일차 12경주는 이전 3경주에서 모두 1위를 한 상태라 자신감이 있었고 모터 호흡도 좋았다. 찌르기나 휘감아찌르기를 예상하고 경주에 임했으나 1주회 1턴 마크 선회 시 휘감기를 하면 100% 승리할 수 있겠다는 판단이 들어 적극적으로 휘감기를 구사한 것이 주효했다.
-앞으로 계획은.
▲상에 대한 욕심을 부리지 않고 최선을 다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