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파평환경단지 줄맞춰 ‘쏙쏙’ 손모내기 체험

2009.05.26 20:30:17 10면

소비자 참여행사
우렁이입식·허수아비 만들기도 병행

파주시 파평면 친환경단지는 지난 23일부터 오는 29일까지 7일간 도시소비자 3천명을 초청, 손모내기 체험행사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도시에 사는 소비자와 가족들이 손으로 직접 모내기와 우렁이 입식을 해보고, 허수아비 만들기와 농악놀이도하며 농민들과 한데 어울려 넉넉한 인심을 경험해 보면서 농촌의 정을 함께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특히, 친환경단지에서 생산되는 쌀 200톤 전량에 대해 생태유아공동체와 YMCA, 한살림 등 소비자 단체와의 납품 협약식 체결이 예정돼 있고 도시 소비자들로부터 예약이 쇄도하고 있어 금년부터는 파평 친환경 고품질쌀이 대박을 맞는 해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갑영 단지장은 “금년에만 벌써 배꽃따주기 체험, 산더덕 캐기체험으로 파평면을 다녀간 도시소비자가 벌써 7천명을 넘어서고 있다”며 “감자캐기, 고구마캐기, 가을 산더덕캐기, 벼 탈곡, 연꽃따기 체험 등 3만명을 목표로 친환경농업 체험행사를 계속 개최해 파주농산물의 우수성을 도시소비자에게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파주시는 파평면을 비롯해 문산, 탄현 등 3곳에 도 농업기술윈에서 지원받는 ‘G+ 쌀 단지’를 조성, 고품질 쌀 생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박상돈 기자 psd@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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